도서명: [가체를 얹은 조선복식의 美](이승미‧이영숙‧이해분 공저)
역사 속 방대한 문헌자료 수집과 작품 재현과정을 통해서 복식에 관련된 조선시대의 전통머리와 복식이론을 오롯이 정리!
이 책은, 뿌리에 대한 美적 가치를 발견하게 하는 책이다!
비로소 한국 전통 뿌리문화 연구가인 저자들이 뭉쳤다!
고대에서 고려시대까지의 복식과 전통머리는 『복식과 전통머리의 美』에서,
이번엔 조선시대의 복식과 전통머리의 美 『가체를 얹은 조선복식의 美』를 출간했다!
깊고 유구한 역사 기록과 문헌 속에서도 전통머리부문에서 복식의 일습에 이르기까지는 지금까지 정리되어진 자료가 거의 전무한데,
이 책에서 비로소 “신체발부수지부모”라 하여 부모로부터 받은 모발을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겨온 옛 성인들의 지혜를 모아 현대에 전한다!
고유의 미적 전통머리와 복식은 역사 인류의 발자취이자 기록 문화의 순환 과정으로 궁중여인의 대례복과 함께 전통머리는 미래의 연구자들에게도 필요한 자료의 지표가 될 것이다!
문헌자료 수집과 작품 제현과정을 통해서 헤어와 복식에 관련된 이론을 정리! 전통머리 제작 사진 자료 제시로 실제교육의 모티브로 삼아 미용관련 학교에서나 전통문화예술행사에 널리 보급!
1. 들어가는 말
우리의 역사는 고대에서 삼국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역사 기록과 문헌자료의 흔적을 남기며 살아 왔다.
하지만 전통머리부문에서 복식의 일습에 이르기까지 정리되어진 자료가 거의 없었다는 아쉬움으로 본고에서는 예부터 “신체발부수지부모((身體髮膚首持父母)”라 하여 부모로부터 받은 모발을 소중하게 여겨왔음은 옛 성인들의 지혜로움을 배울 수 있다. 모발은 예로부터 신체 보호기능 외에도 신분과 지위를 나타내고 사회의 불만을 머리모양으로 저항의 표시를 나타내기 시작했던 만큼 현대에는 품격을 말해주기도 한다. 교육을 통해 남을 가르치면서 나의 자신이 성장하듯이 전통예술작품공모전을 하고 도록을 만들고 책을 써 가면서 많은 것을 배우는 귀한 경험이 자신을 더 한층 성장시켜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를 더한다.
본 교재를 위해 문헌자료 수집과 작품 제현과정을 통해서 헤어와 복식에 관련된 이론을 정리하는 동안 우리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고 복식 중에서 머리카락의 귀하고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으며 전통머리 제작은 실제교육의 모티브로 삼아 미용관련 학교에서나 전통문화예술행사에서 널리 보급되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수록하였다.
조선시대 편을 정리하면서 여성의 머리모양과 복식에 집중했던 것은 문헌자료에서 남성위주 보다 여성 위주의 관련 자료가 교육이나 문화예술 행사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기에 여성 복식위주로 수록하였다. 후속편으로 남성 복식자료를 더하여 더 가치 있는 교본으로 도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2. 차례
조선시대 왕의 계보 • 8
01 조선을 빛낸 인물상
1. 왕의 영정 모사도감과 생애 • 16
2. 지붕위에 올라앉은 토용 • 21
02 조선 시대적, 문화적 배경
1. 시대적, 문화적 배경으로 보는 의복과 머리모양 • 26
2. 불화(감로탱) 속 여인들의 신분별 특징과 이해 • 36
03 왕실 혼례 관련 기록에 나타난 혼
1. 궁 여인의 대례복 일습 • 45
2. 궁의 법복 적의의 정의 • 47
3. 고분 인물과 유물에 사용된 쓰임새 • 72
04 수식과 장신구
1. 수식, 장식의 용도 • 81
05 여인의 미적 가치에 대한 자존심
1. 비의 머리모양과 수식 • 113
2. 족두리의 역사적 배경 • 128
3. 풍속화에 나타난 트레머리의 특징 • 144
06 전통 복식과 함께 한 쓰개
1. 삼국시대 사용된 쓰개 • 157
2. 조선시대 여성 두식에 활용된 쓰개 • 164
07 궁중무용 화관무 속에 피어난 영생
08 궁중 행사도에 표현된 복식
1. 궁중정재 배경과 복식 • 187
09 전통과 미학
1. 전통문화의 개념과 정의 • 198
2. 전통문화의 의미 • 200
3. 전통머리와 궁 궁중복의 실제상황 • 201
연구 작가들의 모습 • 204
쪽에 따른 복식의 변화 • 206
예상문제 • 212
참고자료 • 221
3. 본문 중에서
고종(이형) 1852~1919 재위기간 (1863-1907) 26대 고종황제는 통치기간 내내 일본의 끊임없는 침략을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타협하거나 변절하지 않고 항일운동을 이끌어 나갈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이 되기도 했다.
43년7개월 동안 대한제국 초대 황제 흥선 대원군의 둘째 아들로 12세에 즉위하였다. 그의 왕비는 명성황후 민자영, 1910년 일제에 의해 왕으로 격하, 강제유폐, 1919년 1월21일 사망 1918년경 제작된 족자이다. <그림 5> 대한제국 초대 황제인 고종은 원유관(遠遊冠) 대신 통천관(通天冠)을 쓰고 강사포(絳紗袍)를 입은 것으로 보아 황제 등극 이후에 그려진 초상임을 알 수 있다.
(p.18 중에서)
고려시대에는 여성들이 머리를 아래로 내려뜨리되 붉은 비단 천으로 묶고 작은 비녀를 꽂았다는 기록으로 보아 쪽을 뒤통수 보다 더 아래로 늘어 뜨렸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그림 10> 김홍도의 그림 18세기 말 혼례식 장면에서 양반여자의 앞 두정부에는 족두리를 얹은 모습과 축하객 여인들의 모습에서 두정부에 쌍계형태의 모양과 네이프는 낭자쌍계 쪽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림 11> 18세기말 담와 홍계희 평생도 중 회혼례에서 양반여자의 머리위에도 족두리를 얹은 모습과 아래에는 쪽머리를 한 여인의 모습과 둘레머리, 트레머리 등 다양한 형태를 변주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의 여성들은 쪽머리를 다양하게 활용함으로 자신들의 머리모양을 다변화해 온 것이다. 〈그림 12〉 작가미상의 미인도에서는 풀머리의 쪽이 보이기도 한다.
(p.123 중에서)
<그림72> 조선시대 관기(官妓)와 동기(童妓)들이 춤사위를 할 때 입는 의복이다. 관(官)에서 큰 잔치가 있을 때 기녀들이 가무와 악기연주로 흥을 돋우며 행사를 이어지게 할 때 춤의 종류에 따라 옷차림새도 달리 하였다. 보통 때는 녹삼(綠杉)을 착용하였으며, 소매 끝에는 홍색이나 황색의 색동을 달아 꾸몄고 머리에는 화관을 쓰고 더욱 화려하고 아름답게 하였다. 또한 손목에는 한삼을 끼워 율동시 춤을 더 한층 아름답게 표현하였다
본고에서 조선시대를 다루면서 머리모양을 고대로부터 받은 영향은 고구려벽화에서 전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변천해 왔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쪽머리와 둘레머리, 얹은머리, 트레머리는 시대를 막론하고 이어져 왔으며, 조선시대는 궁중여인들의 품계에 의한 가체(다리)사용에 의한 머리모양이 대수머리, 거두미, 어유미 화관머리, 첩지머리 등과 쓰개를 쓰기 시작한 여인의 모습에서 많은 차이점을 시사하고 있다.
(p.194 중에서)
4. 저자 소개
이승미
건국대학교 뷰티디자인 대학원 뷰티디자인 박사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연구진흥원 이사장 국가기술자격증 미용장, 미용장 전) 수원과학대학교, 을지대학교, 건국대학교 외래강사 현) 2013 한국명인.
이영숙
서경대학교문화예술대학원 박사 세계 38개국 미용대회 M.C.B 컨슈머 1위 국가기술자격증 미용장 전) 삼육보건대학교 겸임교수 현) 사틴헤어 불광점 대표 현)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연구진흥원 고전분과.
이해분
고용노동부 선정 우수숙련 기술자 산업인력공단 미용장(기능장)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 현) 사)대한미용회 고전머리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현)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연구진흥원 고전분과 부회장 사틴헤어 (주)사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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