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주는 책 한권

‘미움받을 용기’가 아니라 ‘불완전할 용기’다! - 아들러

sonamuhak 2016. 2. 29. 21:33

아들러 심리상담 대가 노안영 교수가 말하는 첫 번째

  『불완전할 용기』(도서출판 솔과학)


서양의 소크라테스, 동양의 공자로 불리는 아들러의

 심오한 인간이해를 바탕으로 한 개인심리학을 100년을 거슬러 명쾌한 재해석으로

우리에게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의 길 제시




 

아들러 심리상담 대가이자 전설인 노안영 교수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위한 아들러의 지혜를 오롯이 담은 책 <불완전할 용기1>(도서출판 솔과학) 드디어 출간됨!      

 

저자 노안영 교수는 서양의 소크라테스’, 동양의 공자 불리는 아들러의 심오한 인간이해를 바탕으로 한 개인심리학을 100년 후 지금 완벽하게 재해석해, 현대의 메마르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또 행복하고 멋지게 살아갈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이 책은 아마도 우리 개개인이 얼마나 소중하고, 소중하고, 소중한 존재인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할 것이며, 우리 자신이 축복 그 자체임을 알게 하여 멋지게 다음 삶을 이어갈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격려하고, 격려하고, 또 격려하라

상담에 관한 연구로 40년을 몸담아 온 저자는 모든 상담 및 심리치료의 궁극적 목표를 내담자로 하여금 있는 그대로 자기가 되도록 조력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제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말한다.

자기 자신에게 격려를, 타인에게 격려를 그리고 더 나아가 조직이 조직에게 격려를 하는 격려로 가득한 사회를 이루어 따뜻하고 살맛나는 세상이 되길 호소한다.

저자는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격려는 사람을 춤추게 한다.’고 말한다.

현재 우리 사회는 결과의 보상으로 주어지는 칭찬보다 과정이 존중되는 격려가 절실히 요구되는 사회이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아들러를 재해석해 만든 아들러학파 구호’, ‘아들러학파 선서’, ‘격려기도문등 아름다운 주옥같은 글귀들로 독자의 마음을 한동안 머물게 한다.

 

아들러학파 구호

나는 있는 그대로 나로서 참 훌륭하다.

그리고 당신도 있는 그대로 당신으로서 참 훌륭하다.

자기격려는 우리에게 자신감과 책임감을 갖도록 충전시켜 준다.

따라서, 나는 그것을 할 수 있다. 그것은 나의 책임이다.

 

아들러학파 선서

우리는 우리의 열등감을 수용하고 극복할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우월성, 즉 자기완성을 추구하고 있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로서 우리가 되기 위해 불완전할 용기를 실현하고 있다.

어떤 것도 자신감과 책임감에 대한 우리의 결심을 막을 수 없다.

 

격려기도문

신이여, 저에게 저의 내적 불안을 참아낼 침착함을,

불완전할 용기를, 용서하고 사랑할 용기를,

그리고 저의 지식과 경험의 식견을 확장할 지혜를 주소서.

 

아들러와 함께 불완전할 용기로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내가 부족해서 열등감을 느낄 때, “나는 있는 그대로 참 훌륭하다(I am good enough as I am).”라고 자기를 격려하면서 생활합시다.상대방이 실패해서 힘들어 할 때, “당신은 있는 그대로 참 훌륭합니다(You are good enough as you are).”라고 상대방을 격려하면서 생활합시다.

 

아들러 : 사람이 된다는 것은 자신이 열등하다고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당신 옆에 있는 사람도 역시 있는 그대로 참 훌륭합니다. 당신이 부족한 것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있는 그대로 참 훌륭합니다. 당신과 함께 하는 사람도 역시 열등한 것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있는 그대로 참 훌륭합니다. 당신이 가진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격려가 필요합니다.당신이 격려를 통해 가져야 할 용기는 있는 그대로 당신이 될 불완전할 용기(courage to be imperfect)입니다.

 

미움받을 용기가 아니라 불완전할 용기

저자는 누군가로부터 미움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낙담하거나 체념하지 말고 그 미움에 도전하는 불완전할 용기로 굳세게 이겨내고 살아갈 것을 독자에게 격려하고, 격려하고, 또 격려한다!    

미움받을 용기보다 사랑받지 않을 용기가,미움받을 용기보다 미움에 도전할 용기가,갑질받을 용기보다 갑질에 도전할 용기가,완전할 용기보다 불완전할 용기가 필요하다.불완전할 용기는 있는 그대로 내가 될 용기다.진정한 변화는 있는 그대로 내가 될 용기로 행동할 때 일어난다.  저자는 말과 언어가 사회에 미치는 막강한 영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경고한다.

필자는 오랫동안 개인심리학을 공부해온 아들러학파 상담심리학자로서 말이나 언어가 잘못 이해되고 사용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많은 사람들에게 심리학자 아들러란 이름을 알리게 한 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의 영향력은 막강한 것 같습니다. ‘미움받을 용기덕분에 많은 일반 사람들이 저의 정신적 멘토인 아들러를 알게 되어 기쁩니다. 요즘 국내에서 미움받을 용기란 말이 인기리에 인구에 회자되는 것을 보면 일본처럼 문화적으로 남의 눈치를 보며 자신이 미움받지 않을까 걱정하며 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움받을 용기의 작가가 지적한 것처럼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서 사랑을 받을 수 없습니다. 누군가가 관계하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으려고 노력한다면 비합리적 생각을 가진 어리석은 사람이겠지요. 그런데 만약 당신이 남의 시선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당신 뜻대로 자유롭게 살아가기 위해서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하다고 단순히 생각하고 미움받을 용기로 행동한다면, 그러한 행동이 옳지 않다고 봅니다.

『미움받을 용기』는 철학자와 작가가 쓴 아들러 심리학에 대한 소설이라면,

『불완전할 용기』는 상담심리학자가 쓴 아들러 심리학에 대한 전문서적이다.

사랑과 증오(미움)는 동전의 양면입니다. 사랑과 미움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지만 정말 다릅니다. 사랑은 사람을 살리지만 미움은 사람을 해칩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서 미움받을 용기란 말이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아들러가 개인이 가지고 생활하는데 필요한 요인으로 강조한 사회적 관심과 격려를 근거로 미움받을 용기보다 차라리 사랑받지 않을 용기란 말이 더 적절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필자가 미움받을 용기란 표현이 적절치 않다고 이렇게 집착해서 주장하는 이유는 미국에서 아동학대상담자로서 일했던 개인적 경험 때문입니다. 잘 알다시피 이 세상에 모든 부모들이 자녀를 사랑으로 양육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열등한 자녀를 미워하고 학대하는 부모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부모의 미움이나 학대를 받는 자녀가 부모를 가해자로 신고하는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미움의 피해자인 열등한 자녀는 강자인 부모의 미움으로 여린 마음에 심한 심리적 상처를 입고 살아갑니다. 부모의 사랑이 필요한 자녀는 약자로서 멍든 마음을 가지고 강자인 부모의 미움에 감히 도전하지 못합니다. 약자인 자녀는 그냥 참고 무기력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미움받고 학대받는 아이에게 행여라도 지금 힘들지만 미움받을 용기로 참고 살아라.”고 얘기하지 않을까 몹시 걱정됩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힘있는 사람이 힘없는 사람을 부당하게 갑질 하는 행위가 만연합니다. 갑질의 피해자가 미움받을 용기로 참고 살기보다는 미움에 도전할 용기갑질에 도전할 용기로 살았으면 합니다.